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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신촌 클로리스, 서울에 위치한 오래된 티전문점에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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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리스는 내가 대학교 신입생부터 이미 있었다. 그말은 클로리스가 신촌에 자리잡은지 벌써........ 음 6년이 넘은듯? 얼마나 오래됬는지는 모르겠다.

1,2호점이 있었는데 2호점은 사라진 것 같고 1호점이 있다. 오랜만에 엄마랑 데이트 하며 다녀옴


얼그레이 타르트와 예쁜 티팟
생각보다 무지막지하게 컸다
토요일임에도 조용했다
그냥 조화- 카페 곳곳 때에 따라 꾸미시는듯
빈티지하고 앤틱한 취향이 여기저기 묻어난다
원래 이런걸 좋아하던 분이 클로리스를 만들었겠지



클로리스의 좋은 점은 다양한 차를 맛 볼 수 있고, 캐릭터와 취향이 확실한 카페라는 점이다.
비록 카페가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면서 소파나 가구들도 시간이 흐른게 보이지만 그 나름대로 클로리스라는 카페의 분위기에 맞게 조화롭다

또 티팟이나 티컵이 다 다르게 나와서 보는재미도 있고 자리에서 주문하고 가져다 주는 점, 티와 어울리는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데 디저트 맛도 괜찮다.

그리고 서버분께 추천을 부탁드리면 잘 추천해주심

여름에는 밀크티 빙수 먹는걸 좋아한다. 진하고 부드러워서 맛있다.


체인점 카페의 장점도 분명 많지만 서울에서 클로리스 같이 티타임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드물다.. 나의 대학생활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하고 ㅎㅎ
그런점에서 클로리스가 오래오래 신촌에 자리룰 지켜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