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커피가 맛있는 카페, 밀로 커피로스터
Pliny
2020. 8.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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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못보던 카페를 봤다.
언뜻보니 평일인데도 사람이 많고 깔끔한 외관이 눈에 들어왔고, 그리고 우리창 사이로 예쁘게 디스플레이 된 커피잔들이 내눈에 사로잡혔다.
그리고 그냥 든 생각은
아 저기 커피 왠지 맛있을 것 같다..

직접 모으신걸 전시해 놓은 것 같은데 심플하게 벽에 늘어놓은 것 뿐인데도 아주 예쁘다.
그리고 일하시는 분도 중년의 여성분과 남자 바리스타가 계신다. 젊은 남자 바리스타분도 계시는데 카페 주인장 분은 중년 남성이신듯
카페 메뉴와 가격도 적당하다 (플랫화이트가 5500원으로 기억 마들렌은 3000원씩)
플랫화이트가 있어서 난 그걸 주문하고 동생은 아이스 라떼.. 마들렌도 녹차와 레몬맛으로 주문했다.
내가 갔을 때 디저트는 마들엔만 있었다.



주문을 하면 가져다 주시는데 이 점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브라질 커피라고 원두도 알려주신다.
커피가 정말 맛있다 ㅠㅠ
산미도 없고, 고소하다
커피 잘하는 집이 맞았다!!
그리고 이건 내 느낌인데 유학을 다녀오셨거나 외국에 살다 오신 분 같았다. 일본이나 유럽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들렌은 약간 드라이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커피랑 마시기 좋았고 달지 않아 마음에 들었다.
마들렌 위에 두껍게 설탕이나 초콜릿을 코팅한게 많은데 여기는 얇게 코팅이되있고, 설탕자체를 적게 쓴 것 같았다.

하아아아
이런 좋은 카페를 찾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맛있는 커피를 먹고싶으면 여기가야지